공급 과잉 장기화 속 석유화학 업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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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6-02-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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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장기화 속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적자 확대대산 사업 재편 통해 범용 비중 축소·연결 리스크 낮춰율촌 컴파운딩·AI 소재·친환경 에너지로 고부가 전환 가속롯데케미칼 2025년 연간 실적표. 롯데케미칼 IR자료 캡쳐[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의 장기화와 공급 과잉 여파로 인해 4년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회사는 범용 제품 비중을 과감히 덜어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9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4830억원으로 1.7%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43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자산 손상 평가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범용 석유화학 업황 침체 장기화다. 현재 글로벌 증설 규모는 제품별로 차이는 있으나 세계 수요의 6~10% 수준인 반면, 롯데케미칼 제품의 수요 증가율은 4~5%에 그쳐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LCI) 공장 상업 가동 초기의 고정비 부담 등이 겹치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롯데케미칼은 위기 돌파를 위해 범용 제품 비중을 낮추는 사업 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대산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범용 사업 합리화를 추진 중이며, 특히 대산 비즈니스의 지분 50%를 합작사(JV) 형태로 전환해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앞서 롯데케미칼은 대산 공장을 물적 분할한 뒤 분할 신설법인을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했다. 재편이 완료되면 합병법인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이외에도 파키스탄 사업, 말레이시아 고무 사업 등 비핵심·비영업 자산을 과감히 정리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공급 과잉 장기화 속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적자 확대대산 사업 재편 통해 범용 비중 축소·연결 리스크 낮춰율촌 컴파운딩·AI 소재·친환경 에너지로 고부가 전환 가속롯데케미칼 2025년 연간 실적표. 롯데케미칼 IR자료 캡쳐[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의 장기화와 공급 과잉 여파로 인해 4년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회사는 범용 제품 비중을 과감히 덜어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9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4830억원으로 1.7%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43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자산 손상 평가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범용 석유화학 업황 침체 장기화다. 현재 글로벌 증설 규모는 제품별로 차이는 있으나 세계 수요의 6~10% 수준인 반면, 롯데케미칼 제품의 수요 증가율은 4~5%에 그쳐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LCI) 공장 상업 가동 초기의 고정비 부담 등이 겹치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롯데케미칼은 위기 돌파를 위해 범용 제품 비중을 낮추는 사업 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대산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범용 사업 합리화를 추진 중이며, 특히 대산 비즈니스의 지분 50%를 합작사(JV) 형태로 전환해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앞서 롯데케미칼은 대산 공장을 물적 분할한 뒤 분할 신설법인을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했다. 재편이 완료되면 합병법인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이외에도 파키스탄 사업, 말레이시아 고무 사업 등 비핵심·비영업 자산을 과감히 정리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롯데케미칼 주요 투자계획. 롯데케미칼 IR자료 캡쳐미래 먹거리로는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와 신산업 소재를 낙점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슈퍼 EP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율촌 공장은 연간 50만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춰 전체 컴파운드 물량의 절반을 담당하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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