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최주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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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8-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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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려보자, 내일을 만나보자! 나를 그려보자, 내일을 만나보자!"국적도, 나이도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한목소리로 꿈을 노래했다. 곧이어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응원봉을 든 청소년들이 객석에서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하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벅찬 목소리로 가득 찼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개최한 '꿈의 예술단' 합동공연에서다. 합동공연 선보이는 '꿈의 예술단' 단원들. 2025.8.7▶제보는 카톡 okjebo[KBS 광주] [앵커]올여름 경험하고 있는 극한호우의 특징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과 장소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점이죠.그러지 않아도 침수에 취약했던 지역은 속수무책으로 수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대표적인 피해 지역이 광주 북구인데요.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북구에 피해가 집중된 이유가 뭔지, 대안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며 확인해 봤습니다.[리포트]물에 잠긴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차량이 대피합니다.도심에선 맨홀 뚜껑이 열려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기록적인 극한 호우에 잇따라 침수 피해를 입은 이들은 망연자실합니다.[박영숙/광주시 매곡동 : "(7월 17일 침수 당시) 혼자 나오시려고 했는데 여기(목)까지 물이 차 가지고, 저분(이웃 주민) 아니셨으면 저희 엄마 이번에 진짜 돌아가셨어요."]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극한 호우의 흔적입니다.안타까운 건 물난리를 한 번 겪은 곳에서 또다시 타격을 입은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입니다.특히 광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북구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왜 침수가 반복되는 걸까요?그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불과 17일 사이에 두 차례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하루에 42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지난달의 호우로 발생한 피해만 17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 3일 폭우 피해는 아직 조사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석곡동 등 북구 외곽의 농어촌 지역뿐 아니라 신안동과 오치동, 용봉동, 두암동 등 도심 전역이 생채기를 입으면서 행정동 27곳 가운데 20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복구 과정 중에 또 다시 강한 비가 오면서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보시는 것처럼 집안까지 물이 들어와 벽지는 기본이고 전체적인 내부 수리를 해야됩니다.그리고 침수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은 전부다 새로 교체해야 될 상황입니다.[문종준/신안동 수해대책위원회 : "이걸 다 씻어가지고 말렸어요. 근데 이번에 비 와가지고 또 침수가 된 거예요. 이것도 다시 사용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특히 피해가 컸던 북구 신안동 일대를 전문가와 함께 돌아봤습니다.무엇보다 산지로 둘러싸진 분지 지형인 광주에서도 움푹 패인 곳에 있는 저지대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만큼 저지대에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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