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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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1회 작성일 2025-08-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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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코오롱그룹의 사업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웅렬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회장이 신사업 추진을 주도하는 모양새다.㈜코오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0.0611643, 우선주 기준 1:0.1808249이다. ㈜코오롱의 신주발행을 통해 주식교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주회사인 ㈜코오롱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향후 절차를 거쳐 비상장사로 전환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아우디, 볼보, 로터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JEEP 딜러 사업을 반납하고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신차 영업 중심의 딜러 사업을 넘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코오롱이 최근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합병키로 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밸류체인 확대 등을 통해 부동산·환경·에너지를 포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PET필름 사업을 분할해 SK마이크로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역시 지난해에 출범했다.이같은 작업은 이규호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23년말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주사 전략부문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의 사내이사에도 선임됐다. 그는 우주·항공·방산 등 첨단소재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지주사가 품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경우 이 부회장이 과거 대표를 지냈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이 모빌리티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 부회장은 오너 4세로 승계를 준비 중이라는 평가지만, 지주사와 계열사 지분은 한 주도 보유하지 않았다. 부친 이웅렬 명예회장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은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공언했었다. 코오롱그룹 회장직은 2018년 이 명예회장이 물러난 이후 7년째 공석이다. 영국에서 근무하는 해외 국적의 기업 임원이 대규모로 영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가 지난해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주는 세금 혜택을 대폭 축소하면서다.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 공시 등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영국에서 이사직을 맡은 3790명이 영국을 떠난다고 당국에 신고했다. 전년 동기(2712명)보다 40% 증가했다.영국 노동당 정부가 지난해 부유한 외국인, 고액 자산가 등에게 더 많이 과세하는 쪽으로 세제를 개편한 영향이라고 FT는 분석했다. 노동당 정부는 작년 10월 서류상 외국 영구 거주자로 영국에서 외국 자산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던 ‘해외 거주자(Non-dom)’에 대한 세제 혜택 삭감, 자본이득세 인상 등 세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영국은 올해 4월부터 해당 세제 개편안을 시행했다. FT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을 떠난 기업 이사는 691명으로 지난해 4월 대비 79%, 2023년 4월보다 104% 많았다.해외로 떠난 사람에는 글로벌 시장 지수 제공업체 ‘FTSE러셀’ 창립자 마크 메이크피스,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 전임 사장 바르트 베흐트, 축구단 AC밀란 투자자이자 마이애미축구클럽 구단주 리카르도 실바 등이 포함됐다. 최근 이탈리아로 떠난 영국의 한 사모펀드 대표는 “영국은 이제 부를 창출하는 사람에게 덜 우호적인 곳”이라며 “일부 국가는 더 매력적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영국을 떠나 향한 곳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독일, 스페인이 가장 많았다. 독일과 스페인은 유럽에서 세금 우대 조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FT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외국인 세금 정책을 변경하려고 하지만 공공 재정 악화로 관련 정책을 완전히 뒤집을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최근 영국은 경제성장률 둔화로 세수가 예상보다 줄었고 복지 예산은 계획대로 삭감하지 못해 재정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내년 105.4%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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