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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이파크시티 ◀ 앵 커 ▶지역 현안과 사회 문제의 참된 진실을 파헤치는 팩트체크 기획보도<뉴스참> 순서입니다.대전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9천 개를 포함해 모두 5만 5천 개 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대전시의 일자리 정책, 과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요?이혜현 기자가 검증해 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졸업을 앞둔 대전의 한 대학교 4학년생.전공을 살려 취업하고 싶지만 대전에서는 원하는 일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대전 00대학교 4학년"원래는 연구직 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구 예산이 많이 깎이기도 했고. 그런 이유에서 이제 새 연구직을 안 뽑거나 대학원 연구실 자체가 문을 닫는 현상도 있기 때문에⋯"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던 대전시의 약속은 현실과는 딴판입니다.이장우/ 대전시장 (민선 8기 1주년 브리핑)"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꿈을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하는 '도전과 창의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실제 대전의 올 1분기 청년 실업률은 8%, 전국 평균보다 1.2%p 높습니다.일하고 싶은 구직자는 12만 명이 넘지만, 일자리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특히, 지난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돼 과학기술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대전의 취업시장도 위축됐습니다.이런 상황에 대전시는 올 한 해 5만 5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장담했습니다.169개에 달하는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만 3천억 원이 넘고, 청년 대상 일자리만 따져도 9천 개가 넘는 규모입니다.하지만 정작 들여다보면 '일자리'라는 단어가 무색한 항목이 많습니다.4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신입사원이 회사 생활에 적응하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북돋우는 프로그램인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2백 개의 일자리로 통계에 잡혔습니다.실제 채용이 아닌 교육이나 상담까지 모두 일자리에 포함된 겁니다.일자리 5만 5천여 개 가운데 8,033개, 전체의 15%가 정식 일자리가 아닌 셈입니다.시는 이 같은 집계 방식이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해마다 고용정책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부가 취업 환경 조성 활동도 일자리로 인정하면서 7일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 집행을 위해 입장했던 특검이 빈손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종민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 1일 1차 집행 당시와 같이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재차 실패한 것인데, 이로써 특검팀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시한을 만료했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마침내 대통령 체포를 막아냈다”며 환호했다. 7일 오전 10시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부상 위험이 있다”며 철수했다. 오전 7시50분께 구치소 안으로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임의 동행을 거부하자 약 1시간50분 만인 오전 9시40분께 집행을 중단한 것이다. 조은석 내란특검에 이어 민중기 특검팀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 체포’에 연거푸 실패하게 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구치소 앞을 지킨 보수단체 지지자들은 특검 차량이 윤 전 대통령 없이 구치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일제히 환호하며 “우리가 이겼다”고 외쳤다. 일부는 서로를 껴안고 박수를 쳤고, 한 지지자는 “이게 민심”이라며 태극기를 높이 들었다.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이를 환호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오종민기자 집회 참가자 A씨는 “대통령인데 강제로 끌고 나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 법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 결과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애초에 무리한 체포 시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건강이 걱정된다. 요즘 얼굴도 많이 수척해졌다고 들었다. 지금이라도 병원에 보내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오늘도 특검이 겁먹고 도망갔다”며 “윤 대통령의 기백에 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주최 측은 “특검이 완전히 철수했다.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하고 결국 도망간 것이다”라고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