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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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08-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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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역과 시청역을 잇는 피아노 계단. 피아노 계단 옆에 지하 비밀공간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박병국 기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5일 찾은 을지로입구역 역사 서편 끝 피아노 계단. 한쪽 벽에 ‘공사 현장 안전수칙’ 포스터가 붙은 문이 보이고, 그 안에 10평 남짓한 사무실이 눈에 들어온다. 사무실 안에 들어서니 또 하나의 문이 있다. 문을 열자 광활한 공간이 눈앞에서 쭈욱 뻗어 나간다. 40년 동안 잠자고 있던 ‘비밀의 공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환풍기와 냉방설비 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 곳은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등 K 컬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지하 2층 공간 3388㎡(1024평)가 내년 하반기 공연장과 K컬처와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기술을 결합한 전시장으로 문을 연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펀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이다. 시청 지하 공간 사업은 현재 진행되는 펀스테이션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여의나루역의 러너스테이션, 뚝섬역의 핏스테이션, 먹골역의 스마트 무브 스테이션 등 그간 서울시가 조성한 운동 컵셉과는 다르다. 본지가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K-컬처 전시관과 무대가 조성될 비밀의 공간을 미리 둘러봤다. 을지로입구역 안에 있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임시 사무실. 박병국 기자 현재 공사는 1구간(1260㎡)과 2구간(340㎡)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1738㎡ 공간은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가 된다. 길이로 따지면, 각각 275m, 80m다. 을지로 입구 서편끝에서 시작해,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소공로 일부와 세종대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에 따라 개방을 결정했지만, 활용 방안 검토를 위해 다시 문을 닫았다. 내부 공사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2년만이다.기자가 들어온 곳은 2구간의 입구다. 터널 사이로 보이는 작업자들이 움직임이 분주하다. 5m 간격으로 천장을 받치는 석회 기둥이 터널을 따라 이어져 있다. 기둥 옆에는 시멘트와 벽돌, 환풍과 냉방을 위한 덕트설비가 빼곡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2구간에는 방화 유리벽이 설치되고. 벽 한편 ▲ 2025년 통일걷기 참가자들이 최북단 접경지인 고성군 DMZ박물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남북한 허리가 잘린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를 서쪽에서 동쪽 끝으로 횡단하는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화통일 걷기 행사가 12박 13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우리나라 유일의 내륙·해양 교차 접경지인 최북단 평화중심 도시 고성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통일걷기(이사장 최종윤)’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 등 범여권 의원 55명이 공동 주최한 제9회 통일걷기는 학생·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지난 7월 28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출발, 매일 20∼25㎞씩 이동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동시에 민족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350km 대장정을 마치고 고성군 DMZ박물관에 도착하고 있다. 광복에 이은 분단 80년, 한국전쟁 75년을 맞아 마련한 올해 통일걷기는 한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일차부터 4일차까지 경기도 파주와 연천을 거쳐 5일차부터 태봉국의 수도였던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7일차 화천군, 9일차 양구군, 11일차 인제군을 들른 후 12일차인 지난 8일 천년고찰 건봉사에서 마지막 숙영을 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민국 평화통일 걷기 참가단은 서로 성별과 직업 등은 달라도 모두 서로를 의지하며 강원도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인제를 거치며 하나 된 모습으로 ‘한반도 전환의 시간’을 함께 음미하는 등 이번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 ▲ 함명준 고성군수와 고성지역 주민들이 대장정을 마친 통일걷기 참가자들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최북단 금강산 자락인 고성군에 도착한 통일걷기 참가단은 9일 DMZ박물관에 모여 해단식을 갖고 12박 13일간 진행한 올해 통일걷기 대장정의 잔잔한 감동과 인문학적 고찰을 공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지역에서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함명준 고성군수, 허영 국회의원,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단을 격려하며 참가들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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