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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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2-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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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정해진 근무 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휴일에 일을 하면 초과근무수당을 받죠. 광주시와 시의회 공무원 70여 명이, 실제로 초과근무를 하지 않고 수당만 챙겼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본청 72개과 가운데 43곳에서 이런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 올해 초 휴일에 사무실에 들러 컴퓨터로 인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개인 용무를 보고 약 4시간 만에 돌아온 A씨는 다시 인사시스템에 접속해 퇴근 기록을 남기고 초과근무수당을 받았습니다. 휴일 근무를 하다 중간에 자리를 비우고 수당은 모두 받아간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출퇴근 기록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수당을 받아낸 광주시와 시의회 공무원 76명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 점검과 광주시 자체 감사를 거쳐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부정수령액은 총 5백여만 원입니다. 광주시 본청 전체 72개 과 가운데 60%인 43개 과에서 이같은 부정 수령이 적발됐습니다. [장수일/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국장 : "부정 행위가 만연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광주시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감사기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광주시는 부정 수령한 초과근무수당에 가산금을 더해 약 3천만 원을 환수하고, 징계와 훈계, 승진 시 불이익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또 소속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수령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간부 49명에 대해서도 주의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KBS 광주] [앵커] 정해진 근무 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휴일에 일을 하면 초과근무수당을 받죠. 광주시와 시의회 공무원 70여 명이, 실제로 초과근무를 하지 않고 수당만 챙겼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본청 72개과 가운데 43곳에서 이런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 올해 초 휴일에 사무실에 들러 컴퓨터로 인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개인 용무를 보고 약 4시간 만에 돌아온 A씨는 다시 인사시스템에 접속해 퇴근 기록을 남기고 초과근무수당을 받았습니다. 휴일 근무를 하다 중간에 자리를 비우고 수당은 모두 받아간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출퇴근 기록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수당을 받아낸 광주시와 시의회 공무원 76명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 점검과 광주시 자체 감사를 거쳐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부정수령액은 총 5백여만 원입니다. 광주시 본청 전체 72개 과 가운데 60%인 43개 과에서 이같은 부정 수령이 적발됐습니다. [장수일/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국장 : "부정 행위가 만연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광주시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감사기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광주시는 부정 수령한 초과근무수당에 가산금을 더해 약 3천만 원을 환수하고, 징계와 훈계, 승진 시 불이익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또 소속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수령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간부 49명에 대해서도 주의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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