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과 한강 변이라는 유망 입지 조건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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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6회 작성일 2025-06-21본문
서울 강남권과 한강 변이라는 유망 입지 조건을 모두
서울 강남권과 한강 변이라는 유망 입지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오랜 기간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한 곳이 있다. 송파구 풍납동이다. 문화유산 밀집지역이란 이유로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동네에서도 ‘5수’ 끝에 재건축 첫발을 뗀 사례가 최근 나왔다. 1985년 지어진 풍납미성 얘기다. 송파구 '풍납미성' 아파트 전경. 현재 재건축 정비계획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DB 송파구는 ‘풍납미성 아파트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30일까지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풍납미성은 1985년에 지상 11층, 4개 동, 27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 건 2019년부터다. 2023년에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심의 단계에서 번번이 낙방하며 애를 먹었다.풍납토성 일대는 과거 한성백제의 수도였다. 풍납미성은 이 유적지 인근에 있다. 국가유산보호구역 100m 이내에서 진행되는 개발행위는 국가유산청 허가를 얻어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앙각(올려다본 각도) 규제에 어긋나지 않는지 등을 심사한다. 풍납미성은 당초 29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했다. 국가유산청은 이 안에 퇴짜를 놨다. 풍납미성 위치도. 네이버지도 캡처 심의가 거듭되면서 층수가 점점 내려갔다. 지난해 5번째 심의에서 결국 국가유산청 심의를 통과했다. 최고 23층, 413가구로 재건축하기로 결정됐다. 채갑식 풍납미성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주동의 최고 층수를 23층까지 낮추긴 했지만, 대신 저층부의 높이를 기존 안보다 높였다”며 “최대 난제가 해결된 만큼 앞으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비업계에선 풍납미성의 재건축 사업성은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면적 139㎡ 기준 대지지분이 72.7㎡(22평)에 달할 정도로 큰 편이어서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않은 만큼, 임대주택 물량(33가구)은 적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의 추정 비례율(개발이익률· (서울=뉴스1) =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어 '202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가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종합등급 우수(A) 15곳, 양호(B) 28곳, 보통(C) 31곳, 미흡(D) 9곳으로 평가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4곳은 아주미흡(E)을 받았다. 2년 연속 미흡(D)을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유병태 사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기준도 새 국정과제에 맞춰 조정된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준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직후 브리핑에서 "현재 국정과제와 공공기관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 있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경영평가 방향도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공공기관 평가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향후 보다 세밀히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등은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평가 항목이었으나 윤석열 정부에선 다소 완화된 바 있다. 이재명 정부는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어 탄소중립과 같은 정책적 책무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공공기관 경영평가 주체가 총리실로 이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언급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공공기관 특성별로 평가기준과 가중치를 세분화하는 '맞춤형 평가'의 필요성엔 공감했다. 기재부는 현재도 기관별 특성을 일부 반영해 평가지표와 배점을 조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중 확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는 총 87개 공공기관 가운데 15곳이 우수(A)등급을, 13곳이 미흡(D) 이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탁월(S)등급은 올해도 없었다. 임 차관은 "S등급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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