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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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6-21본문
트럼프 vs 하메네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향후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공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축출될 경우 '또 다른 리비아'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현지시간 19일 뉴욕포스트는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리비아가 10여 년간 무정부 상태가 됐던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행정부의 이란 핵시설 공습 동참 여부 논의에 정통한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처럼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리비아 관련 발언을 직접 들었다는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 사례를 언급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전했습니다.그는 "첫 번째는 카다피 정권 축출된 뒤 리비아가 극심한 혼란에 시달렸던 점, 두 번째는 당시 미국의 개입이 북한과 이란과 같은 나라들과 협상을 어렵게 만들었던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다른 소식통은 리비아 관련 발언을 직접 들은 적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을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제한적으로 타격하는 방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동참할지 여부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해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는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EU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지만, 이란 측과 개별 접촉은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트럼프 #이란 #이스라엘 #하메네이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예림(lim@yna.co.kr)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19일 한국 등 아시아 동맹들이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을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AP 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동맹국들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아시아 동맹국들의 국방비 증액 필요성을 강조해 왔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지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요구해 온 ‘5% 기준’을 아시아 동맹국에도 그대로 적용해 압박하겠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동아일보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국방부 예산안 상원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서 말했듯, 미국의 유럽 동맹들은 특히 아시아에서의 동맹 기준도 설정하고 있다”며 “그 기준은 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국방예산은 약 61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명목 GDP의 2.39% 수준이다. 5%로 올릴 경우 당장 내년부터 국방비로만 130조 원을 넘게 써야 한다. 이 경우 복지와 교육 등 필수 예산을 줄여야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미국의 이 같은 국방비 증액 압박에는 대(對)중국 억제 등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 주둔 미군에 대한 역할 재조정을 확대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미군을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운용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등엔 미군 역할을 대신할 만큼 충분한 국방비를 증액해 자체 방위 역량을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헤그세스 장관은 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아시아 동맹들을 겨냥해 “동맹과 우방이 제 역할을 하기를 우리는 요청, 아니 강력히 주장한다”며 직설적인 표현으로 국방비 증액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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