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반팔 래쉬가드만 입고 갔는데 야외풀에서 놀다 보니 팔이 금방 빨갛게 타버렸어요.3. 아쿠아슈즈는 무조건 챙기세요6. 간단한 물은 가져가도 돼요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이라 짐 들고 이동하기도 훨씬 편했고, 영수증과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최대 7시간 무료 주차라 시간도 넉넉했답니다.어린 아이와 오래 놀기 힘들어 실내로 다시 들어왔는데, 긴팔이었다면 좀 더 마음 놓고 놀 수 있었을 것 같아요.이번에 다녀오며 느낀 건 워터파크를 더 재밌고 편하게 즐기려면 준비물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예요.원마운트는 수영모나 캡모자 착용이 의무라서 없으면 물에 못 들어가게 할 수도 있어요.파도풀저희는 평소 쓰던 캡모자를 가져갔는데 그걸로 충분했어요. 현장 구매는 비싸니 꼭 미리 챙겨가세요.4. 수건, 비치타월 꼭 가져가세요수원에서 일부러 일산까지 간 게 아깝지 않을 만큼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고 저도 시원하게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어요.보통 다들 지하 1층에 주차하시는데 저희는 검색하다 알게 된 꿀팁으로 지하 2층 C5 라인에 주차했어요.5. 수영모나 캡모자는 의무예요파도풀에서 크게 깨달았어요. 파도가 은근 세서 아이들이 저한테 달려들며 잡는데 저까지 구명조끼 없었으면 중심 못 잡고 휩쓸렸을 거예요.집에 구명조끼 있으면 무조건 챙겨가세요. 현장 대여는 7,000원 정도라 여러 번 갈 거라면 구명조끼는 사두는 게 훨씬 나아요.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저희는 각자 수건 하나, 아이들 덮어줄 비치타월까지 챙겨갔는데요.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서 조금 멀어도 큰맘 먹고 다녀왔는데요, 다녀오고 나니 준비물을 잘 챙겨간 게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유수풀아이들도 몇 번 미끄덩 하고 저도 두어 번 위험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실외 옥상서울에서 보통 40분 정도면 가지만 수원에서는 고속도로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원마운트 야외 수영장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한여름에는 조금만 있어도 뜨겁더라고요.#원마운트#원마운트워터파크#원마운트워터파크준비물#원마운트워터파크수건#원마운트워터파크모자#원마운트워터파크구명조끼화수목금토일, 이들의 평일 저녁과 주말엔 늘 야구가 있습니다. 운 좋으면 직관으로, 아니면 중계를 보며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습니다. 1200만 관중을 향해 달려가는 2025 프로야구 돌풍의 중심에는 이들 '찐팬'이 있습니다. 팬심으로 말하는 '내 팀'의 이야기, 야구를 좋아해서 겪어야 했을 희로애락,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말>[이준희 기자]▲ 2022년 11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승리해 우승한 SSG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한국프로야구는 작년 1000만 관중의 열기를 뛰어넘어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응원 열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야구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시작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이어져 온 결과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는 2000년대 중반, SK 와이번스(2000년에 창단해 2021년 SSG 랜더스에 인수)는 한국 프로야구의 판도를 바꾼 팀이었다.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SK는 강도 높은 훈련과 치밀한 전략으로 유명해졌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SK는 세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2007년과 2008년에는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10년에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이 시기 SK는 강력한 불펜과 고른 타선, 그리고 팀워크를 앞세워 상대 팀을 압도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22연승은 KBO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최정과 김광현이다. 최정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20년 넘게 한 팀에서만 뛰며 인천 야구의 상징이 됐다. '살아있는 전설'이 된 그는 KBO 리그 통산 홈런 1위의 자리에서 현재로 한국프로야구의 홈런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고, 올 시즌에는 프로야구 최초 500홈런이라는 기록까지 썼다.김광현 역시 2007년 SK에 입단해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신인 특유의 패기와 데뷔 2년차인 2008년에는 리그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