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영광은 이렇게 덧없다." 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6-03-28본문
두산위브더센트럴
"세상의 영광은 이렇게 덧없다."호가스는 다른 화가들이 보통 소홀히 했던 사물들까지 얼마나 세밀하게 관찰하고 묘사하기 때문에 그림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나 사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미지가 너무 작은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유화 4점과 그를 토대로 제작한 판화 4점을 모아 함께 감상하겠습니다.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정오(The Four Times of Day: Noon), 74 x 61 cm, 캔버스에 유채, 1736년, 앤캐스터 컬렉션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정오(The Four Times of Day: Noon), 74 x 61 cm, Engraving, Paper, 1738년, 앤캐스터 컬렉션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창문에서 그의 머리에 술을 뿌리는 영국 여인의 모습도 보입니다. 취객인 귀족을 부축해 가는 여인이 등불을 들고 있는 점도 특이해 보이네요.판화는 유화와 좌우가 반전된 모습인데요. 이 노처녀는 떨고 있는 키 작은 하인에게 기도서를 건네주며 아침 예배에 참석하려 가다가 두 취객에게 껴안겨 있는 불쌍한 아가씨들을 마주치자 당황해하며 찡그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지요?연작의 두 번째 작품인 '정오(Noon)'는 세인트 자일스(St Giles) 거리 반대편에 두 문화를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빈민가에서의 장면을 그린 것인데요. 건물들 사이로 웅장한 교회의 첨탑이 보이니 두 문화가 교회를 중심으로 잘 섞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림 왼편의 건물은 프랑스 교회로 교회에서의 예배를 마친 후 교회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위그노 난민들은 1680년대에 런던에 도착하여 실크 무역에 종사하는 상인이자 장인으로 부를 축적해 이 교회를 세운 것이고 이 교회가 그들의 첫 번째 프랑스 교회였습니다.연작의 첫 작품은 '아침'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전날 밤 즐겼던 축제의 여운이 남아 있는 질펀한 사람들을 지나 교회에 가는 얌전한 노처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화면 중앙 점잖은 드레스를 정숙하게 차려입은 처녀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들의 뜨거운 장면을 보고 놀라 당황해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런 커플들 사이로 일부는 모닥불을 쬐고 있고, 또 교회 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노파도 보이네요!! 유화의 오른쪽에 있는 커피하우스(?)에서는 싸움이 벌어져 아수라장이 되었고... 왼편 건물의 처마에는 쌓인 흰 눈과 고드름도 보입니다."교회에서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허세 부리는 듯한 변덕스러운 프랑스 여인과 멋쟁이 남편, 그리고 파리풍으로 차려입은 소년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옷차림, 태도, 몸짓 모두 전형적인 프랑스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아침(The Four Times of Day: Morning), 74 x 61 cm, Engraving, Paper, 1738년, Upton House, Upton, UK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검은 가발을 쓴 노인은 매우 심술궂은 표정으로 바로 앞에 있는 허세 가득한 아가씨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수줍은 표정의 여인은 어떻게 하면 자수 놓은 양복을 입은 멋쟁이의 주머니를 털 수 있을지 기민하게 궁리하는 듯합니다. 두 늙은 예언자는 시든 입술을 맞대고 정숙한 인사를 건넵니다. 신은 이곳에 오래 머물렀는지 마치 구운 소고기처럼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털 모자를 쓴 어린 소년은 우아한 가발을 쓰고 있고, 쇠약해진 노인은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는데, 이는 플랑드르의 농민과 프랑스의 평민 청년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례자 초상화 아래에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그 양옆에는 양 갈비가 놓여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착한 여인"이라는 간판이 걸린 양조장이 있습니다.검은 자루가발을 쓴 노신사와 그 옆의 두 여인은 현명하게도 야외에 자리를 잡고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작은 이미지로는 볼 수 없지만.... 자료에 따르면... 화면 오른쪽 상당에 보이는 시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18세기 영국 사회의 부도덕한 면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연작을 발표하면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던 화가이자 판화가인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의 유명한 연작을 몇 점 소개했었는데요.이번에 감상하는 유화 4점짜리 연작 '하루의 네 시간대(Four Times of the Day)'는 1736년에 완성되었고, 2년 뒤인 1738년에 4권의 판화 시리즈로 출판되었던 작품입니다. 이 연작은 다른 작품과 달리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기보다는 런던 거리의 삶과 패션의 변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함께 등장시켜 당시의 시대상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그런 19금급 애정표현에 놀란 것인지 한 소년은 구운 푸딩을 기둥 위에 올려놓다가 너무 세게 내려놓는 바람에 접시가 깨지고 푸딩 조각들이 땅에 떨어져 울고 있는데 그 아래에서는 한 어린 소녀가 푸딩 조각들을 재빨리 주워 먹고 있습니다. 혹시 교회 지붕에 매달려 있는 연도 찾을 수 있을까요?Wiki의 작품 설명을 참고로 조금 더 보완 설명을 해보면...연작의 마지막 작품인 '밤'입니다. 술집 주변의 집을 중심으로 그려진 듯한데요. 주변이 참 어수선합니다.위쪽 창문에서는 한 여성이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을 한 후, 일요일 저녁 식사를 길거리에 내던지며 온화한 태도로 '착한 여인'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자질을 보여줍니다. 멀리 있는 성 자일스 교회의 시계를 보니 겨우 11시 30분입니다."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밤(The Four Times of Day: Night), 76.3 x 63.8 cm, 캔버스에 유채, 1736년, Upton House, Upton, UK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Art바구니 위에 앉은 노파, 땅바닥에 타오르는 마른 나뭇가지 몇 개로 손을 녹이는 소녀, 그리고 해지고 알록달록한 담요를 두른 걸인, 붉은 손가락을 가진 베스타 여사제에게 구걸하는 모습이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 뒤편, 커피숍 문 앞에서는 의사와 판사 모두에게 골칫거리가 될 만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싸움꾼들의 손에는 칼과 곤봉이 들려 있습니다. 판화 반대편에는 어린 남학생 두 명이 그려져 있습니다.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저녁(The Four Times of Day: Evening), 74 x 61 cm, 캔버스에 유채, 1736년, 앤캐스터 컬렉션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인물이나 건물 그리고 가게 등 상당히 섬세하게 이야기를 표현해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작, 하루의 네 시간대: 저녁(The Four Times of Day: Evening), 74 x 61 cm, Engraving, Paper, 1736년, 앤캐스터 컬렉션 소장,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
두산위브더센트럴
- 이전글문학과 상상력: 이야기의 세계로 26.03.28
- 다음글흥신소 탐정사무소 | 전국 네트워크 솔루션 -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수원, 울산, 창원, 광주 지점 안내 26.03.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