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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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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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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증언한 일본군 포로 심문 보고서 ‘아! 왜적이 항복! 이것은 내게는 기쁜 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일이었다….’(백범일지 중)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김구가 당시 일본의 항복 소식을 듣자 오히려 탄식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OSS와 함께 요원을 훈련하고 국내 주요 지점에 침투하기로 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2차 대전 말기 일본의 패망을 앞당기고자 노력한 한국광복군의 일침투훈련 관련 사료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일부 공개됐다. 국사편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보유한 OSS와의 연합작전을 포함한 광복군의 대일 침투훈련 관련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광복군의 훈련 모습 사진 등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1940년 창설된 광복군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일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했다. 미국 정부 역시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인독립운동세력의 참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광복군과 OSS의 공동 작전에 관한 논의는 1944년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돼 1945년 봄과 여름에 걸쳐 한국인 요원들에게 사격과 무선교신 등에 대한 훈련이 진행됐다. 이들 요원 중 일부는 일본의 항복 직후 서울에 파견되기도 했다. 독수리 작전(Eagle Project), 냅코 작전(Napko Project) 등으로 추진된 이들 작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지도부가 일본에 맞서 끊임없이 싸웠고 연합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분투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위원회가 확인한 자료 중에는 무엇보다 광복군의 훈련 관련 자료가 눈에 띈다. 당시 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엔 광복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고 구체적인 개인별 평가 내용, 훈련병에게 지급된 수당 명세서 등 훈련의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확인됐다. 이범석 장군(왼쪽 두 번째)과 OSS 장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뒤에는 ‘한국광복(군)’으로 시작하는 현판이 보인다. 1945년 초에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에 대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호암산성은 둘레 1천547m, 면적 13만3천924㎡ 규모의 석축산성이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군사적 전략거점 역할을 했고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는 전했다.이번 행사는 호암산성 북쪽의 '석구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향후 서울시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석구상은 관악산의 화기를 누름으로써 서울 장안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세워진 동물석상으로 전해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호암산 정상부의 '한우물'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서울 호암산성 내 유적(유구)들에 대한 역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호암산성 학술대회'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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