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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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1-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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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했지만 개인투자자는 해외 주식과 채권 등을 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을 활성화해 국내 증시의 기대수익률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달러 유출 흐름을 끊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한국경제신문이 18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해외 주식 등을 매수할 목적으로 미래에셋, 한국투자, NH, KB, 삼성, 키움,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 등 9개 주요 증권사 창구에서 환전한 금액은 올 들어 지난달 15일까지 총 157조6123억원에 달했다. 작년 환전 금액(136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2023년(97조원)과 비교하면 61% 증가했다.올 들어 8월까지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채권 투자금 증가분(61조4270억원)과 국내 외환상품시장의 9월 하루 평균 거래액(125조7255억원)보다 많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잔액은 333조655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3% 늘었다. 이 가운데 81%가 미국 주식·채권 투자액이다.환차익을 얻으려는 환테크 수요도 급증했다. 대표적 환테크 및 대기 자금 투자처인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의 이달 하루 평균 거래 잔액은 211억5714만달러(약 31조79억원)로 작년(184억7276만달러) 대비 14.5% 증가했다.개인들의 ‘투자 이민’이 가속화하며 고환율이 뉴노멀(새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화 자산 회피 심리가 환율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주요국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는데도 개인투자자는 하반기 들어서만 13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원화 약세는 단순한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적 자금 유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최약체' 원화자산 회피…서학개미, 환율 올라도 "美주식 더 담자"원화가치 하락 뒤엔 '국장' 불신…'투자 이민'이 빚은 자금 유출작년 초부터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매달 50만원어치씩 사들이고 있는 직장인 홍모씨(31)는 최근 고환율에도 매수 규모를 20만원씩 더 늘렸다. 그는 “원화 가치가 녹아내리는 것을 보고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을 사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국내 주식이 상승세지만 원화 기반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 매력은 떨어지는 것 인천지방조달청은 18~19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런치패드 행사에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컨설팅은 지난 9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 등 관계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공공조달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인천·제주조달청의 공공조달 길잡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전략과 벤처·혁신·우수제품 제도 활용 방안, 공공시장 리스크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공공조달 경험이 부족한 혁신·창업기업들이 시장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도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김지욱 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 스타트업이 공공조달시장의 문을 직접 두드리고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분야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공공조달 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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