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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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1-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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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주최로 열린 ‘2025 기후환경 공동포럼’에서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제가 사는 도시에는 산업단지가 많아요.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로 공기가 늘 탁해요. 비염이나 천식을 앓는 친구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어른들이 환경을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배시현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단원) 기후변화로 한반도에도 폭염, 혹한, 폭우 등 극단적 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이상기후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이 늘어 호흡기 등 성장 중인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고, 폭염과 한파로 실외 활동을 못해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정책을 수립할 때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린이에게 더 가혹한 기후위기이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김남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2025 기후환경 공동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어린이를 기후환경 정책 과정에 참여시키고 어린이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 관점 기후환경 기준’도 제시했다.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기준을 수립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오염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어린이 보호와 발달권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국가 책무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최근 ‘아동권리 관점의 기후환경 기준 수립을 위한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아동이 겪는 기후위기 피해 실태와 국제사례를 분석하고 아동권리 관점에서 기후환경정책의 기준을 정의하고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아동권리 관점의 기후환경 기준 수립을 위한 아동권리 영향평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높은 상호관세율을 낮추려 미국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인도가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장기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18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하르디프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은 인디언 오일과 바라트 페트롤리움, 힌두스탄 페트롤리움 등 인도 국영정유사 3곳이 공동으로 이 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밝혔다.이에 따라 인도는 내년부터 매년 220만t의 미국산 LPG를 수입하게 된다.이 같은 연간 LPG 수입량은 지난해 인도의 전체 LPG 수입량에서 미국산 비중이 0.6%에도 못 미친 것에 견줘보면 많이 늘어나는 것이다.인도는 그동안 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로부터 LPG를 수입해왔다.인도 국영 정유사들은 최근 수개월 동안 미국 LPG 생산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푸리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계약은 역사적"이라며 "세계 2위 LPG 소비국인 인도가 전체 LPG 수입량의 약 10의 1을 미국 걸프 연안으로부터 수입하게 됐다"고 썼다.그러면서 정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LPG 수입처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계약 체결은 인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8월 말부터 부과하는 상호관세 50%를 낮추려 미국과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제재성 추가관세 25%를 포함, 총 50%의 관세를 물렸다.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인도산 상품 절반 이상이 고관세 영향을 이미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대미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최근 밝히기도 했다.인도의 LPG 소비는 최근 10년 동안 74%나 급증했다.이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가 선거기간 여성 유권자 표를 얻으려고 바이오매스 연료보다 더 깨끗한 요리 연료를 제공하기로 공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yct9423@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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