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기자]▲ 지난 14일 내포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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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1-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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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지난 14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에서 ‘2026년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기후거버넌스 토론회’가 열렸다.ⓒ 이재환 -충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최근 극단적 폭우와 가뭄이 반복되며 기후위기 시대라는 말이 점점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후 위기 정책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농민, 노동자 등 피해 당사자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후위기충남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14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에서 '2026년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기후거버넌스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대표는 '성평등한 기후거버넌스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국가와 지방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여성, 청년, 농민, 노동자 등의 사회적 소수자의 참여가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성과 농민 등이 기후위기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1991년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사망자 90%, 2004년 수마트라 쓰나미 사망자 75%가 여성"이라며 기후위기 상황에 여성이 좀더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엔디시)' 정책에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논의가 한창이다. 엔디시는 단순히 수치상의 감축률이 아니다"라며 "지난 여섯 차례의 '2035 엔디시 대국민 공개논의'는 성별 불균형이 심각했다. 총괄토론회 13명의 발제·토론자 중 여성은 단 2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엔디시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며 "폭우가 내렸을 때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반지하 거주민,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농민, 폭염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 재난 대비와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등의 목소리를 듣고 분석해야 제대로된 국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악의 기후재난이 닥치면서 농촌의 어르신들까지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생각이 (기후) [KBS 청주] [앵커]진천의 한 산업단지 일대 주민들이 몇 달째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냄새를 맡고 쓰러지거나 피부병이나 눈병까지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진천군과 산단 측은 한 공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했기 때문으로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현장 K,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진천 신척산업단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주입니다.반년 전부터 상가 화장실에서 강한 시너 냄새를 맡은 뒤 피부에 수포가 생겼습니다.최근에는 같은 화장실에서 남편이 갑자기 의식을 잃기도 했습니다.[이금예/진천군 덕산읍 : "(남편이) '빨리 오라고, 나 좀 데리고 나가라고' 그래서 왜 그러나 해서 왔더니 냄새가 너무 심한 거예요. 바지도 못 올리고, 여기 나와서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됐고…."]상인들은 주말이면 냄새가 심해져 피부는 물론 눈이 붓고 입이 바짝 마른다고 말합니다.[김무웅/진천군 덕산읍 : "토·일요일만 되면 무조건 냄새가 나고, 비 오는 날에도 무조건 냄새가 나고…. 눈을 뜨지를 못해서 안과에 가서 검사하니까, 조금 더 심하면 안압 때문에 수술을 해야한다고…."]반년여 피해가 계속된 끝에 냄새의 원인이 최근에야 파악됐습니다.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측은 한 특수 화학물질 공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공장의 오폐수 계량기가 꺼져있던 것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진천군은 무단 방류된 폐수에 톨루엔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톨루엔은 휘발성이 강한 물질로 질병을 유발하거나 화재 위험이 있어 별도로 배출해야 합니다.지난주 공장 앞 하수도에서 떠온 물입니다.어느 정도 오염됐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오염도가 높을수록 색이 옅어지는데 모두 투명한 색으로 변합니다.폐수처리장 자체 검사 결과, 화학물질 오염도를 나타내는 TOC 농도는 리터당 2,074mg으로 기준치의 12배를 넘어섰습니다.[연일성/진천군 환경과 : "업체 대표와 관리소장님이 (군청에) 오셔서 말씀하셨고, 버린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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