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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후문자발송 그렇게 넘어가나 했는데 흑인 한 명이 창가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비행기를 구경하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와 또 의심하자 북한에 와 있는 소련군이라고 둘러대자 소련에도 흑인이 있냐면서 의심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는지 승객들 중에 라디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지시합니다.승객들은 풀려나고 비행기는 북한으로 떠나고 처음 계획했던 대로 일이 잘 마무리되자 중앙 정보부장이 신이 났습니다.아마도 미군이 한국군에게 관제를 허락한 이유도 이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국제법을 위반할 수 없었으니까요.비행기 납치 사실을 알게 된 일본 정부는 미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최대한 시간을 끌며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해낼 방법을 찾는데요.여기서부터는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과 보진 않았더라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상세한 줄거리와 결말 모두를 소개하고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부장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는데 여기를 북한이라고 그들을 속여도 되냐고 물으니 부장은 아무개를 바꾸라고 해서 그렇게 해도 좋다고 지시를 한 것 같습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앙 정보부장도 책임지기 싫어 자리를 뜨고 모든 책임을 독박 쓰게 생긴 서 중위는 처음엔 진급과 훈장에 눈이 멀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최소한 살인자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며 승객들을 살리려는 소망 하나로 자신의 말을 더 이상 들어주지 않는 그들과 직접 대화하기 위해 활주로로 뛰어나가 비행기 쪽으로 달려가는데요.사실 그들과 대화한 건 부장이지만 위험을 감수하긴 싫었던지 서 중위를 그곳으로 보냅니다.미국과 소련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이번 일에 정부가 관여했다는 걸 북한이 알면 안 된다면서요. 그래서 진급도 훈장도 다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아빠처럼 서 중위도 대통령 시계 하나에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중앙정보부 부장은 아무개에게 여기서 아무개보다 북한을 더 잘 아는 이도 없으니 현장 환영 책임자를 맡으라고 지시하는데 중앙정보부 직원들은 아무개가 북한 출신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하네요.하지만 서 중위는 돌아와서 보고를 할 때 그들이 폭탄을 터트릴 것 같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대답했고 중앙정보 부장은 승객들을 내려주는 조건으로 납치범들을 북한으로 보내도록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하네요.드디어 비행기가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하고 환경단이 일제히 인공기를 흔들며 그들을 반기는 가운데 내려도 된다고 안내를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영화 <굿 뉴스> Good News, 2025이 사실을 알게 된 한국의 중앙정보부에서는 부장(류승범) 주제하에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있는 모습인데요. 부장 외에는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르는 아무개(설경구)가 회의에 참석해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하는데 그 말을 들은 부장이 불같이 화를 내는 것으로 보아 당시의 사회 통념상 정상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제3장. 모래성급소는 아니라지만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내일 정오까지 평양으로 보내주지 않으면 폭탄을 터트리겠다며 동료 중 몸에 두르고 있는 폭탄을 보여줍니다.서 중위에게는 일본 항공 351편을 김포 공항에 착륙시키고 인질들을 무사히 탈출시키는 임무까지 맡겨집니다.성공한 줄 알았는데 작전이 실패하자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우리 국민도 없는데 그들을 북한으로 보내자고 하고 중앙 정보부장은 이번 기회에 일본 정부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며 맞서는 가운데 실장이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고 실장 편에 서는 장관들이 대 다수지만 부장은 물러서지 않습니다.그들이 비행기를 하이재킹했으니 우리는 비행기 통신을 하이재킹하자면서 이번 일만 잘 해결하면 진급과 훈장도 문제없을 거라고 당근을 내미니 6.25 전쟁에 참전해 두 다리를 잃었어도 대통령이 하사하는 시계 하나에 만족했던 아빠를 떠올리며 가문의 영광 일수 있겠다 싶어 하겠다고 하기는 하는데 국제법상 관제 범위가 40마일 밖에 안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40마일 난관에 봉착합니다.두 번째 뉴스는 1970년 3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사제 무기를 만들어 테러를 일삼던 반정부 공산주의자 동맹 중 가장 파괴적 단체로 알려진 적군파 수장이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며 그의 소지품에서 나온 H.J.라고 적힌 한 장의 메모가 이목을 끄는데 처음엔 영어는 모른다던 그가 밝힌 메모의 의미는 하이재킹이라고 하면서 본격적인 세 번째 뉴스가 시작됩니다.납치범 리더인 덴지는 서 중위에게 불안에 떨고 있는 승객들을 보여주며 당신의 거짓말로 이들이 죽음의 공포를 겪고 있다고 하다 죽음의 조 만화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전환되는데 서 중위도 그 만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하자 덴지도 만화 주인공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옆에서 보다 못한 아스카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서 중위를 찌르려고 칼을 사용하는데 서 중위가 피하면서 그 칼은 리더인 덴지의 배를 찌르고 맙니다.넷플릭스 한국 영화 <굿뉴스>는 다크 코미디 형식의 풍자극으로 1970년 3월 31일 일본 JAL 소속 여객기 요도호가 공산주의 신봉자들이었던 적군파 테러리스트들로 구성된 9명의 납치범들에게 납치되어 북한으로의 망명을 받아들여 평양행을 허가하지만 한국에서 그들의 무선 주파수를 하이재킹해 김포공항을 평양으로 속여 착륙시킨 실화에 바탕한 작품입니다.그리고 서 중위도 영웅이 되어 기자 회견을 하는데요. 아무개가 방송은 안될 거라고 하네요.제2장. 더블 하이재킹아무것도 모르는 공군은 미확인 비행기가 영공을 침범하자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서 중위가 걱정하지만 아무개는 일본 민항기를 대한민국 공군이 공격하면 두 나라 간 전쟁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실제로 출격한 전투기가 평양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고 영공 통과를 불허하며 착륙시키려 하지만 기장이 불응하지 휴전선을 넘을 때까지 추격하다 그냥 돌아옵니다.납치범들은 엔진이 멈추자 전기가 끊어지면서 플랜 B를 고민하다 자신들을 이곳에 착륙시킨 담당자를 보내라고 합니다. 안 그러면 인질들을 죽이겠다 협박하면서요.작품이 긴장감을 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고 1970년대의 한국 사회를 간접 경험해 보는 기회도 되어 좋네요.서 중위는 비상 주파수를 열어 놓고 351편 기장이 교신 하기만을 기다리는데요. 먼저 응답한 상대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인가 보더라고요.그리고 대통령의 명령으로 승객들만 내려주면 북한으로 보내주겠다는 공식 문서를 납치범들에게 전달합니다.그 사이 리더 덴지는 환영 인파들을 향해 북한이어야만 아는 질문을 던지는데 하나는 아무개가 잘 대답을 했지만 최고 지도자 생일을 묻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그가 지명하는 사람에게 하라고 하면서 평양이 아닌 게 탄로 나고 맙니다.저기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누가 달이라고 불러줘야 달이 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줘야 의미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요.그런데 소식을 듣고 급히 방문한 일본 측 운수 대신과 운수 정무 차관 등 관계자들이 북한으로 보내지 않고 착륙 시킨 서 중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얼떨결에 그 공이 부장에게로 가자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합니다.영화는 한국과 일본에서 일어난 2가지 뉴스를 전하면서 시작되는데요. 통화후문자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