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수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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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2회 작성일 2025-10-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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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수확기지만잇따른 병해충 피해로 농민들의 시름이깊어지고 있습니다.현실로 다가온 아열대기후에 맞는새로운 재배 방식이 필요하다는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서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깨씨무늬병이 휩쓴나주의 한 벼 재배 단지.풍년의 꿈이 사라진 들녘 마다분진가루를 뒤집어 쓴 듯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SYNC ▶이게 이제 병에 걸려서 죽으니까, 등숙이 안 되는 거예요.지난달(9) 첫 발생 이후 방제법을 몰라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속수무책으로 피해가 확산됐습니다.◀ INT ▶ 곽영길 / 나주 벼 재배 농가처음 발생했을 때 막바로 상담소에 연락해서 좀 와서 봐주라. 이게 무슨 병이냐. 무슨 약을 처리를 해야 될할 것이냐. 그렇게 말했더니 답변이 없더라고요.농업재해로 인정받았지만 손해 정도를가늠할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행정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증명 절차를 밟아야 하는 현실에농민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무엇보다 두려운 건 내년엔 또 어떤 병해가닥칠지 예측조차 어렵다는 겁니다.◀ INT ▶ 정영석 / 나주 벼 재배 농가굉장히 불안하죠. 내년에는 또 어떤 병이 창궐할 것인지. 거기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건지. 농사짓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앞으로 농사를 짓기가 더 어려워졌다.◀ st-up ▶벼 깨씨무늬병은 주로 고온 등으로뿌리가 약해지면서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때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입니다.[반CG] 올해뿐 아니라 최근 5년간지속적으로 관찰돼왔고,특히 9월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면규산 등 양분흡수가 저해되며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반CG] 실제로 최근 4년간 9월은해마다 평균 최고기온을 경신할 정도로 더웠고,올여름 평균기온은 26.1도로 역대 가장높았습니다.곰팡이성 균이 빠르게 번질 수 밖에 없는환경인 겁니다.◀ SYNC ▶ 신서호/전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원래 깨씨무늬병이 좀 후반부에 발생했었거든요. 올해는 지금 8월 초부터 발생해서 초기에 깨씨무늬병이 많이 발병한 데는 아마 등숙이 거의 안 됐을 수도..전문가들은 이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에들어선 만큼 재배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실제 10여년 전부터 농촌진흥청에선기후변화에 발맞춰 5월 [앵커]기후 위기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각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은 주요 운송 수단을 전기로 바꾸고 있는데요.자세한 내용, 스웨덴에서 이희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은 10개가 넘는 섬들로 이뤄져 있습니다.트램과 버스, 그리고 물길을 가로지르는 페리가 주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페리는 대부분 디젤 엔진을 쓰는데 오염물질도 발생하고 운용 비용도 많이 듭니다.그래서 최근 100% 전기만 쓰는 통근용 페리가 시범 도입됐습니다.칸델라 셔틀 페리는 수면 위에 떠서 날듯이 달립니다.물살의 방해를 덜 받기 때문에 에너지를 더 적게 소비하되 빠르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니 소음도 적고 탄소 배출도 없습니다.심지어 같은 목적지까지 가는 데 차보다 시간이 절약되고, 에너지는 90%나 적게 씁니다.[미카엘 말베리/전기선박업체 '칸델라' 관계자 : 선박의 디젤 엔진이 대중교통에서 가장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합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은 이미 전기화되었기 때문에,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대중교통 선박을 전기화해야 합니다.]북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예테보리 항만도 달라지고 있습니다.이 배는 항만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2년 전에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배터리를 쓰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이렇게 5년 안에 탄소 배출량을 70% 줄이기로 했습니다.해운·물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고 있습니다.전기 트럭은 전용 차선을 쓸 수 있게 해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쓰는 선박은 항만 이용료를 깎아줍니다.[야콥 민하겐/스웨덴 예테보리항만 관계자 : 전기 트럭이 우선 통행을 적용받으면 대기 시간이 줄어드니 하루에 더 많이 운송할 수 있고, 수익을 내기도 쉬워지는 거죠.]스웨덴은 일상생활 영역뿐 아니라 운송 분야까지 전기화하는 전략을 세우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화면제공 방송기자연합회 공동취재단][영상편집 류효정 영상디자인 신재훈 취재지원 방송기자연합회·에너지전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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